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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의 정의와 기준 설정

by 지갑이 2024. 8. 26.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20~30대에서 많게는 40대 나이까지도 한번쯤은 꿈꿔봤을 주제인 경제적 자유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내가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무엇이고 그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얘기해보자.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

<일반적 정의>

경제적 자유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것이다.

어떤이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정도가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할것이고, 또 어떤이는 단순히 먹고사는 정도에서 벗어나 경제적인 압박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것을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쓰이는경제적 자유의 정의에 대해 먼저 알아보면 좋을것같다.

 

아래는 Chat-GPT에서 정의한 경제적 자유이다. 아마 이것이 가장 대중적인 경제적 자유의 정의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경제적 자유란 개인이나 가정이 경제적 제약에서 벗어나 원하는 생활 방식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사람은 일하지 않더라도 필요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자산이나 수입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흔히 부동산, 주식, 채권, 사업 수익 등의 수동적 소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경제적 자유는 경제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일을 하지 않고도 충분한 수입이 발생하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의 구체적인 기준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의 정의>

나는 근로소득을 제외한 나머지 수입이 연간 4000만원 이상이 되어야 완전한 경제적 자유라고 생각한다. 1년에 12개월이니 약 1달에 300만원 가량의 대체수입은 있어야 현재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간 4000만원의 불로소득, 보기만 해도 높은 벽에 가로막히는 느낌이 든다. 매년 자본금의 10%를 수익으로 창출한다고 가정해도 약 4억 가량의 자본금을 들고있어야만 가능한 금액이다. 막연하게 비현실적이란 생각이든다.

 

허나 위에서 말했듯이 4000만원이란 금액은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준이다. 나는 아무런 직업 없이 놀면서 지내고자 하는 마음은 없기때문에 두번째 기준을 세워보았다. 내가 세운 '조건부 경제적 자유'이다.

 

<조건부 경제적 자유의 기준>

첫번째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대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동나이의 직장인 대비 조금은 높은 월급을 받고있다. 솔직하게 공개하자면 세금까지 계산한 월급은 약 450만원 가량이다. 이중에 평균적인 월 소비 패턴은 200만원 가량되기 때문에 연간 3000만원 정도가 내 수중에 남아있다. 여기서 내 근로소득의 순이익 3000만원의 절반인 1500만원을 '조건부 경제적 자유'의 기준으로 설정했다. 근로소득에서 지출을 뺀 순이익으로 따지면 50%정도의 추가 수입이 생기는 것이다. 그 정도면 내 미래를 설계하기에 충분한 수치라고 생각한다.

 

굳이 큰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까지 쉼없이 달려가야만 하는것이 경제적 자유라면, 그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그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마치 택배로 받은 가구를 하나 하나 메뉴얼대로 조립하듯이 달성해간다면 오히려 그것이 지름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얘기해보자면 극단적으로 일을 그만두고 불로 소득으로만 사는것을 목표로 삼기보다, 완전한 경제적 자유 이전에 중간 목표를 설정해두고 그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에 대해 정리해봤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다음 포스팅에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자.

 

 

그러면 연간 1500만원의 불로소득은 어떻게 발생 시킬수 있을까? 이 내용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자.